분류 전체보기167 림프 순환 (림프절, 부종, 림프 마사지) 솔직히 저는 살이 많이 쪘을 때 아침마다 얼굴이 퉁퉁 부어 있는 게 그냥 "어젯밤에 늦게 잤으니까"라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살을 빼고 나서야 그게 단순히 수면 문제가 아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림프 순환이라는 게 이렇게 일상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림프절이 막히면 몸에 어떤 일이 생기는가우리 몸에는 혈관만큼이나 정교하게 뻗어 있는 또 하나의 순환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림프관입니다. 혈관이 산소와 영양분을 몸 곳곳으로 실어 나르는 상수도 역할을 한다면, 림프관은 세포 사이에 쌓인 노폐물과 찌꺼기를 걸러 내보내는 하수도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두 시스템은 크기도 비슷하고, 둘 다 순환이 잘 돼야 몸이 제대로 돌아갑니다.림프관이 더 섬세한 이유가 있습니다. 혈관에는 심장이라는.. 2026. 6. 20. 허리 통증 (중둔근, 트렌델렌버그 검사, 클램쉘 운동) 허리 주사를 세 번 맞아도 한 달이 지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분, 주변에 한 명쯤은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왼쪽 고관절 쪽 감각이 둔해지고 엄지발가락에 이상한 저림이 느껴지면서 그냥 못 넘기겠다 싶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물리치료를 받아보라는 말이 전부였고, 그때부터 제가 직접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허리가 문제가 아닌데 허리만 치료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허리 통증의 진짜 범인, 중둔근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허리가 아프면 대부분 디스크를 먼저 떠올립니다. 다리 쪽으로 방사통(放射痛)이 느껴질 때 특히 그렇습니다. 여기서 방사통이란 통증이 발생한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까지 퍼지듯 이어지는 통증을 말합니다.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로 타고.. 2026. 6. 19. 오토파지로 항노화 (간헐적 단식, mTOR, 운동)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무조건 덜 먹으면 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습니다. 몸이 먹은 것을 제대로 처리할 시간을 주는 것, 그리고 세포 안에 쌓인 노폐물을 치울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 핵심에 바로 오토파지(자가포식)가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이 세포 청소를 시작하는 원리살을 빼겠다고 결심했을 때 저는 아침에 시리얼을 퍼먹고, 점심엔 샌드위치, 저녁엔 도시락을 챙겨 먹으며 나름 가볍게 먹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시리얼 권장량이 30g인데 저는 거의 100g 넘게 퍼먹었으니, 사실상 정크에 가까운 식단을 건강식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때 제가 놓친 게 바로 몸이 청소할 시간이었습니다.우리 몸에는 mTOR(엠토르)와 AMPK(앰프카)라는 두 가지 .. 2026. 6. 18. 파워 트레이닝 (점프 훈련, 플라이오메트릭, 폭발력) 입시 실기를 준비하던 시절, 저는 왜 이 운동을 하는지 하나도 모른 채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했습니다. 어시스트 훈련과 레지스턴스 훈련을 병행하고, 점프가 포함된 동작들을 반복하면서도 그게 제 몸에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때의 그 시간들이 지금 제 움직임과 폭발력의 바탕이 되었다는 걸 느낍니다. 근육을 키우는 것과 파워를 기르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이 글은 그 차이와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근육이 많아도 파워가 없는 이유헬스장에 꾸준히 다니는 분들 중에도 생각보다 폭발적인 움직임이 부족한 경우를 자주 봅니다. 저도 처음엔 이게 이해가 안 됐습니다. 분명히 근육은 있는데 왜 빠르게 움직이거나 강하게 치고 나가는 능력이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 2026. 6. 17. 만성피로 (코르티솔, 미토콘드리아, 생활습관) 직장인 1,235명을 대상으로 한 피로도 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56%가 위험 수준의 직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저는 이 수치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그게 나 얘기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사람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시기, 결국 갑상선 수술까지 경험하고 나서야 몸이 얼마나 솔직한지 깨달았습니다.코르티솔이 만성이 되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혹시 피곤한 이유를 찾아봐도 딱히 병명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던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 경험을 직접 해봤습니다. 검사마다 "이상 없음"이 나오는데 몸은 분명히 힘든 그 상태 말입니다.피로가 단순한 나태함이 아니라는 건, 우리 몸의 작동 방식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가 신호를 보내 부신에서 코르.. 2026. 6. 16. 림프부종 (림프선염, 섬유화, 도수림프배출법) 다리가 붓는다고 하면 보통 "오래 서 있어서 그렇다", "살이 쪄서 그렇다"고 쉽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문제를 가까이서 보고 나서야, 그 단순한 판단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실감했습니다. 림프부종은 한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방치하면 패혈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림프선염까지 부르는 림프부종, 어디서부터 잘못되는 걸까제 주변에 하체만 유독 부어 보이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체형 문제려니 했는데, 같이 사우나를 갔을 때 보니 상체와 얼굴은 슬림한 편인데 종아리와 허벅지만 확연히 달랐습니다. 단순히 살이 찐 느낌과는 뭔가 달랐습니다. 테니스를 오래 했으니 근육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단.. 2026. 6. 15. 이전 1 2 3 4 5 6 7 8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