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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3

오토파지로 항노화 (간헐적 단식, mTOR, 운동)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무조건 덜 먹으면 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습니다. 몸이 먹은 것을 제대로 처리할 시간을 주는 것, 그리고 세포 안에 쌓인 노폐물을 치울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 핵심에 바로 오토파지(자가포식)가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이 세포 청소를 시작하는 원리살을 빼겠다고 결심했을 때 저는 아침에 시리얼을 퍼먹고, 점심엔 샌드위치, 저녁엔 도시락을 챙겨 먹으며 나름 가볍게 먹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시리얼 권장량이 30g인데 저는 거의 100g 넘게 퍼먹었으니, 사실상 정크에 가까운 식단을 건강식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때 제가 놓친 게 바로 몸이 청소할 시간이었습니다.우리 몸에는 mTOR(엠토르)와 AMPK(앰프카)라는 두 가지 .. 2026. 6. 18.
다낭성 난소 증후군 (무월경, 자궁내막암, 운동) 1편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생리가 불규칙한 걸 그냥 체질 문제라고 넘겼습니다.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저체중이던 시절에도, 회원님들 중에 초고도비만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봐오면서도, 생리 주기가 호르몬 전체의 신호라는 걸 제대로 인식하게 된 건 꽤 나중 일이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단순한 생리 불순이 아니라, 자궁내막암이나 대사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는 복합적인 상태입니다. 무월경을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이유제가 직접 겪어보니, 생리가 없으면 오히려 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위험한 신호인지 알고 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PCOS 환자는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프로게스테론이란 배란 이후 황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2026. 6. 7.
심박수와 스피닝 (안정시 심박수, LSD 훈련, 젖산 역치) 안정시 심박수가 54회까지 내려가자 워치가 자고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스피닝을 꾸준히 해온 결과가 이런 식으로 숫자로 나타날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엔 신기했고, 솔직히 걱정도 됐습니다. 심박수가 이렇게 낮아도 괜찮은 건지 반신반의했으니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심장이 약해진 게 아니라 강해진 신호였습니다. 그 사실을 이해하고 나서 운동을 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안정시 심박수, 낮을수록 왜 좋은 걸까안정시 심박수(Resting Heart Rate)란 몸이 완전히 쉬는 상태에서 측정한 분당 심박 횟수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50~60회 사이가 정상 범위로 알려져 있고 꾸준히 훈련한 마라톤 선수들은 30후반~40대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심장은 근육입니다. 꾸준히 운동하.. 2026. 5. 12.